손형민, 성폭행에 교도소 동료 살해 혐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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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2일 13시 53분


배우 손형민(조셉 손ㆍ41)에게 감방 동료 살해 혐의가 추가됐다. 손형민이 성폭행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11일(현지 시간) “배우 손형민이 현재 교도소 죄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주 당국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교정당국은 손형민이 복역 도중 형무소에서 50세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손형민과 같은방을 쓰다가 사망한 재소자는 2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인 성범죄자로 10일 오후 5시50분 교도소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형민은 판사의 재량으로 가석방 될 수 있었으나 이번 혐의가 입증되면 그 가능성 조차 사라지게 된다.

손형민은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외에도 18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아 지난달 16일부터 복역중이다.

한편 손형민은 한국 태생으로 격투기 선수 출신이다. 지난 1997년 오스틴 파워 시리즈 1편인 영화 ‘오스틴 파워 제로’에서 랜덤 태스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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