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최종병기 활’과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문채원은 어머니와 단 둘이 떠나는 스페인 여행을 준비 중이다.
문채원은 1월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가 끝난 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려 했다. 하지만 곧바로 영화 ‘최종병기 활’과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잇따라 캐스팅 되면서 일정을 미루었다. 소속사 바른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약 2주 가량 머물 예정이다. 광고 촬영 등 일정이 빠듯하지만 1년 가까이 바쁘게 활동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오랜만에 휴가를 떠나게 됐다. 스페인 여행 서적을 이미 여러 권 읽고 직접 일정을 짤 정도로 한껏 들떠 있다”고 전했다.
문채원은 과거 항공사 승무원 출신인 어머니가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나라인 스페인을 여행지로 선택했다. 또 대학 시절 서양학과를 전공했던 문채원 역시 스페인에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배우로서의 감성을 충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