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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도꽃’ 새 주인공 윤시윤 측 “김재원 대타? 개의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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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4:32
2011년 10월 14일 14시 32분
입력
2011-10-14 14:23
2011년 10월 14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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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드라마 ‘나도, 꽃!’(11월 방송 예정)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윤시윤 소속사 측이 작품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당초 배우 김재원이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나 첫 촬영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결국 하차하고 윤시윤이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된 것.
소속사 측은 14일 동아닷컴과의 통화를 통해 “김재원의 대타라는 말이 있지만 그런 말을 신경 쓰기보다 그저 작품이 좋은 지만 보고 선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시작 전에 윤시윤은 사실 전혀 캐스팅 물망에 오른 적이 없다. 김재원의 사고 후 제작진에서 제의가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놉시스와 대본을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 감독과 작가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나도, 꽃!’의 첫촬영은 비가 내리는 날씨 때문에 아직 정확한 스케줄은 잡히지 않았으나 다음주쯤 재기할 예정이다.
한편, ‘나도, 꽃!’은 재벌2세 신분을 숨기고 사는 남자와 쾌활한 여순경이 만들어가는 러브스토리다. 윤시윤은 여주인공인 이지아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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