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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 재커리 퀀토, 커밍아웃 선언 “난 게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0-18 10:03
2011년 10월 18일 10시 03분
입력
2011-10-18 09:46
2011년 10월 1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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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커리 퀀토. (사진출처=영화 ‘스타트랙’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재커리 퀀토가 커밍아웃을 했다.
퀸토는 15일(현지시각) 뉴욕 매거진과의 인터뷰 중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최초로 고백했다. 지난해 퀀토는 배우 조나단 그로프와 동성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그는 인터뷰에서 게이설을 부정했다.
갑작스런 커밍아웃에 대해 퀸토는 브로드웨이 연극 ‘에인절스 인 아메리카’에서 동성애자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에서 동성애자 연기를 한 것이 나 자신을 더 진지하게 들여다 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성애자로서 할일도 많고 해결해야 할 일도 많다. 동성애는 또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뉴욕에서 동성 간 결혼이 합법화가 됐기 때문에 동성결혼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퀸토는 ‘스타트랙 : 더 비기닝’에서 스팍 역과 NBC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사일라 역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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