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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커플즈’ 김주혁 “찌질한 연기? 사랑을 믿는 순수한 인물”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0-18 20:27
2011년 10월 18일 20시 27분
입력
2011-10-18 20:19
2011년 10월 18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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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스포츠동아DB
연기자 김주혁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정용기 감독,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공형진 등이 참석했다.
극중 김주혁은 “찌질한 연기라고 표현하는데 왜 그런 표현을 쓰는지 잘 모르겠다. 자기 사랑을 찾기 위해 달려가는 인물이다. 오히려 마음이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형진은 “앞으로 ‘섬세하다’고 말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운명을 믿느냐는 질문에 “사랑은 어떻게 되었건 운명이다. 이 영화를 하게 된 것도 운명이고, 내 짝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될 것 같다. 어디선가 스쳐가는 인연과 만날 수 있다. 운명을 믿는다.”고 말했다.
영화 ‘커플즈’는 얽히고설킨 다섯 싱글남녀의 예측불허 커플 탄생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
11월 3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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