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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커플즈’ 이시영 “나만 잘 봐달라” 엉뚱발언…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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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10-18 20:27
2011년 10월 18일 20시 27분
입력
2011-10-18 20:21
2011년 10월 18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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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이시영이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정용기 감독,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공형진 등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이시영은 “나만 특별히 잘 봐달라. 진심이다”라는 남다른 무대인사를 했다.
이에 대해 이시영은 “이런 자리가 익숙지 않아서 한 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곳에 영화 제작, 배급, 투자 관계자들이 많이 와 있다는 이야기를 공형진에게 들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라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듯 말꼬리를 흐렸다.
하지만 이내 “나는 로맨틱 코미디도 잘 할 수 있지만, 스릴러. 액션, 공포 등에서도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이 작품을 주목해서 나를 보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영화 ‘커플즈’는 우연과 필연 사이, 인연과 악연 사이에서 벌어지는 개성 강한 다섯 싱글들의 커플탄생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코믹로맨스.
11월 3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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