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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공황장애 입원’ 김장훈 “고비넘겼다…상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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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11:21
2011년 10월 20일 11시 21분
입력
2011-10-20 11:11
2011년 10월 20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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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스포츠동아DB.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수 김장훈이 “많이 호전됐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장훈은 20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3일간 병원에서 쉬면서 약도 먹고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많이 안정됐다”면서 “그동안 정신과 선생님들께도 말 못한 저의 공황장애의 근원인 마음 깊은 곳의 아픔들 다 토해내고 나니 좀 낫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병의 근원들은 저의 어린 날들의 그 무엇인데… 상담하다가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해서 참느라 애썼다. 이제는 좀 안정이 돼 오늘은 잠깐 외출허락도 받아냈다. 빨리 무대로 복귀하고픈 마음뿐”이라고 했다.
김장훈은 앞으로 일주일간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그는 “상황이 단기간에 호전되기는 어려운 만큼 병원에 있으면서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인 듯 하다. 암튼 고비는 넘겼으니 너무 걱정들 마시라”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호사카유지 세종대교수가 함께 만든 독도전문사이트(truthofdokdo.com)을 영어판을 20일 공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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