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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오서운 ‘깜짝’ 혼인신고 “헌신적인 사랑 결실 맺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0-21 11:31
2011년 10월 21일 11시 31분
입력
2011-10-21 11:25
2011년 10월 21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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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운-현진영 (사진= 오서운 미니홈피)
가수 현진영과 배우 오서운이 11년 열애 끝에 법적부부가 됐다.
21일 현진영과 오서운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지만 현재 오서운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어머니와 함께, 현진영은 근처 자신의 집에서 따로 살며 살림을 아직 합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0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헬스클럽에서 처음 만나 같이 운동을 하며 친분을 쌓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심지어 오서운은 현진영을 위해 외국 유학까지 포기할 정도로 헌신적인 사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현진영이 힘들었던 시기에 그의 옆에 지키며 사랑을 이어온 것도 오서운이었다.
결국 이 커플은 혼인신고로 11년 열애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오래 만나서 이슈도 안됐나? 사귀는 줄 오늘 알았다”, “11년 동안 만났으면 이미 부부네.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진영은 1990년 ‘현진영과 와와’라는 그룹 리더로 데뷔해 뜨거운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 컴백 앨범을 작업 중이다. 또한 배우 오서운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 맞선녀로 출연했으며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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