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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킥’ 조재현, “영화 ‘옹박’에 호기심…대역 없이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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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10-24 23:11
2011년 10월 24일 23시 11분
입력
2011-10-24 20:29
2011년 10월 24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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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배우 조재현이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펼쳤다.
조재현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더 킥’ (감독 프라챠 핀카엡)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극중 태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문사범 역할을 맡아 대역 없이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그는 자신의 액션연기에 대해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 ‘옹박’을 보고 어떻게 영화를 찍었을까 궁금했다”며 “과연 내가 하면 어떨까?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영화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시작할 때 대역을 썼으면 했다”며 “하지만 감독님이 내가 하는 걸 보고 대역 없이 가자고 했다. 그래서 대역 없이 촬영했는데 다행히 사고 없이 재미있게 끝낼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영화 첫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첫 장면에 나오는 발차기만 계속 연습했다.다른 액션은 사실 잘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배우 조재현, 예지원, 나태주, 태미와 태국 배우 지자야닌, 멈 등이 출연한 영화 ‘더킥’은 액션 영화‘옹박-무에타이의 후예’를 연출한 프라챠 핀카엡 감독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태국왕조의 ‘전설의 검’을 찾기 위해 벌이는 한국인 문사범 가족의 모험과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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