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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저작권료 “4년 만에 50억 정도 벌어, 많이 벌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0-26 10:12
2011년 10월 26일 10시 12분
입력
2011-10-26 10:05
2011년 10월 26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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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용감한 형제가 저작권료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가요계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와 신사동 호랭이가 출연해 인생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승우는 용감한 형제에게 “저작권료로 얼마나 버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솔직히 많이 벌긴 번다”며 “그런데 나가는 돈도 많다”고 고백했다.
이에 특별 출연한 애프터스쿨의 가희는 “궁금해서 ‘오빠 얼마나 벌어요?’라고 물어봤었다”며 “오빠가 ‘두 장?’이라고 말해 2000만 원인 줄 알았다. 그런데 한 달에 2억도 아니고 20억이더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음원수익 매출 분배가 복잡하다”며 “작곡가의 수입은 그 중 일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승우는 “그럼 여태까지 총 수익이 얼마냐”고 구체적으로 물었고, 용감한 형제는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4년 됐는데 50억 정도 벌었다”고 저작권료 수익을 당당히 고백했다.
또한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곡으로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와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를 꼽았다.
그러나 그는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 열심히 일하면 한 달에 1억도 벌지만 하루라도 쉬면 수입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용감한 형제는 10대 때 건달 생활을 하며 소년원까지 갔던 과거를 고백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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