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완소근육 3종세트로 여심 공략 ‘짐승 복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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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7일 08시 41분


연기자 이선호.
연기자 이선호.
연기자 이선호가 상의를 벗어던지고 섹시한 구릿빛 피부의 조각 몸매를 과시했다.

이선호는 채널CGV의 오리지널TV무비 ‘TV방자전’에서 ‘방자’역을 연기하며, 황홀한 완소근육 3종세트를 공개했다.

볼록 튀어나온 승모근, 쩍 갈라진 가슴근육, 단단하게 아로새겨진 짐승 복근 등 마치 조각처럼 흠잡을 데 없이 잘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짙은 눈썹과 선 굵은 외모, 구릿빛 피부 등이 한층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하며, 다듬어지지 않은 조선판 짐승남을 표현했다.

이선호의 완소근육이 공개된 것은 ‘TV방자전’의 스페셜 영상. 영상에서는 영화 ‘방자전’의 춘향으로 열연했던 조여정의 감탄하고 놀라는 모습과 이선호의 상반신 노출 장면이 재미있게 편집되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모델 출신 배우인 이선호는 수영과 격투기로 몸매 관리를 했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몽룡 역의 여현수에 비해 하인 ‘방자’역을 맡은 이선호는 상대적으로 허름한 옷에 몸매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대본을 읽으면서도 운동을 할 정도로 현장에서도 ‘열혈 헬스남’으로 불렸다는 후문.

거친 짐승남의 매력을 물씬 뿜어내고 있는 이선호는, 춘향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로맨틱한 순정남 ‘방자’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겉모습과는 달리, 춘향을 향한 순수하고 정열적인 사랑을 표하는 로맨틱한 짐승남으로 변신한다. 특히 춘향과 몽룡 사이에서 갈등하는 섬세한 감정까지 아름답게 표현하며 올 가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5일(토) 밤 12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TV방자전’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방자와 춘향, 몽룡을 둘러싼 과감하고 발칙한 러브스토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더욱 현대적이고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로 재창조, 한층 강화된 로맨스 속에서 주인공들의 갈등과 감정을 더욱 세심하게 그려낼 계획이며, 영화와는 다른 파격적인 스토리전개로 시청자들에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전한다.

연출은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신데렐라’의 봉만대 감독이, 각본은 영화 ‘주먹이 운다’의 전철홍 작가가 맡았으며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방자’역은 이선호가, 허우대는 멀정한 까칠한 양반 도령 ‘몽룡’역은 여현수, 이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춘향’역은 이은우가 맡았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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