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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점수 매기는 곳에 안간다” ‘나가수’ 트라우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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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7 09:39
2011년 10월 27일 09시 39분
입력
2011-10-27 09:25
2011년 10월 27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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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이후 트라우마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건모는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달라진 점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스튜디오 내 노래방 기계를 보고 “점수 매기는 것이 싫어 노래방에 안 간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재도전 하면 되지 않느냐”며 물었지만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며 재치있게 받아넘겼다.
김건모는 앞서 ‘나는 가수다’ 에서 방송 초반에 낮은 점수로 탈락을 했으나 재도전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 이날 김건모는 “나가수에서 부른 곡을 다시 부르지 않는다. 컨디션이 더 좋아서 더 잘 부를 까봐”, “방송 이후 발라드를 부르는 것이 덜 즐거워졌다”는 등의 ‘나는 가수다’ 탈락 이후 후유증들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건모 외 성시경, 김조한, 서인영이 함께 출연해 감성 보컬리스트 특집을 꾸몄다.
사진 출처ㅣMB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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