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장기려, 그 사람’, “금요일엔 사랑을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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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7일 13시 43분


뮤지컬 ‘장기려, 그 사람’이 금요일 오후 5시 공연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공연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장기려, 그 사람’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일화를 바탕으로 극단 하늘연어가 제작한 작품이다.

나눔공연은 장기려 박사의 탄생 100주기를 맞아 무료 진료소를 개설하고 평생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인술을 펼친 장기려 박사의 뜻을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공연에 회당 100석을 무료 관람석으로 할당할 예정이다.

나눔공연은 국공립, 민간, 교회 등의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청소년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뮤지컬 ‘장기려, 그 사람’은 11월 27일까지 서울 동숭동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하며, 나눔공연은 공연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다.

‘장기려, 그 사람’은 전국 초청공연도 가능하다. 무대, 조명, 음향 등을 갖춘 공연장이 직접 원하는 장소로 찾아간다.



(나눔공연신청 및 공연 문의 02-926-0403 극단 하늘연어)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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