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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송중기에게서 ‘남자의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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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7:00
2011년 10월 28일 07시 00분
입력
2011-10-28 07:00
2011년 10월 2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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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오른쪽)가 한예슬과 주연한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한 장면. 사진제공|필라멘트 픽쳐스
‘티끌모아 로맨스’서 알콩달콩 사랑
‘늑대소년’에도 캐스팅…야성 드러내
배우 송중기가 2단계 변신에 나섰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영화 ‘마음이2’ 등으로 발랄한 ‘미소년’의 한 단면을 연기한 송중기가 최근 스크린을 통해 잇따른 변신을 시도하며 새로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의 업그레이드된 변화를 발견할 무대는 11월10일 개봉하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뒤이어 출연이 확정적인 ‘늑대소년’이다.
송중기는 최근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젊은 세종 역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전보다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복잡한 내면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해 드라마 애청자들로부터 ‘송중기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까지 들었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송중기가 본격적인 로맨스와 멜로의 감성을 펼쳐내는 마당이다. 한예슬과 호흡을 맞춰 청년백수의 좌충우돌 로맨스의 해프닝을 그린다.
송중기는 또 박보영과 함께 영화 ‘늑대소년’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 소녀가 외딴 집에서 늑대소년을 발견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로 송중기는 늑대소년이 되어 숨겨둔 야성을 드러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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