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는 11월7일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작년 5월 싱글 ‘투 디퍼런트 티어스’ 이후 18개월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원더걸스는 그동안 미국에서 현지 앨범 준비와 TV영화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 촬영에 참여했다가 9일 새벽에 귀국했다. 이들은 오전에 휴식을 취한 후 시차적응의 시간도 없이 당일 오후 곧바로 회사로 나와 컴백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거의 매일 회의에 참가해 활동의 기본 콘셉트를 잡고, 의상과 춤 등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마케팅 플랜도 세우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과거에는 멤버들이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회사 측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세부적인 아이디어를 먼저 내고 또 스태프들을 이해시키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라며 “멤버들이 이번 활동에 열의가 대단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