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출품된 ‘고지전(사진)’의 홍보를 위해 2일과 3일,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고지전’ 특별상영과 리셉션 등 프로모션 행사를 갖는다.
영진위는 2007년 ‘밀양’을 시작으로 ‘크로싱’(2008) ‘마더’(2009) ‘맨발의 꿈’(2010)을 아카데미협회에 출품하면서 배급사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홍보 등을 지원한 적은 있지만 홍보활동을 직접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진위는 2일 CGV LA에서 ‘고지전’ 상영과 리셉션 행사를 진행하고, 3일에는 산타모니카 랜드마크 극장에서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을 개최하며 영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