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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화성인 족쇄남 “반말, 말대꾸 허용 금지” 연이은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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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10:22
2011년 11월 2일 10시 22분
입력
2011-11-02 10:04
2011년 11월 2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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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에 등장한 족쇄남 연애규칙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화성인)에서는 여자친구의 모든 것을 옭아매는 족쇄남 엄민식 씨가 출연했다.
이날 엄민식 씨의 전 여자친구 3명도 함께 출연해 그의 과거를 폭로했다.
화성인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짧은치마는 물론이고 쇄골보이는 V넥 티셔츠까지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어 반말, 말대꾸, 50데시벨 이상의 큰소리도 내면 안 되는 조항이 공개됐다.
과거 사귀었던 여자친구의 전화통화 연결에서는 “병 같다” “자기는 완전 날라리 패션” “화장도 못하게 한다” “지옥 같아요” 등 생생한 불만 증언이 터져 나왔다.
이어 족쇄남 여자친구 행동 연애규칙에는 버스 뒷좌석 착석 금지, 남녀 겸상 금지, 통금시간 준수, 남성들과 말 섞기 금지가 포함돼 있었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들은 처음엔 오히려 (집착을) 자랑하곤 한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면 한번에 무너질 수 있는 조항들이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편, 족쇄남은 뛰어난 패션스타일로 스튜디오를 장악하기도 했다. 그의 직업은 자유분방한 웹디자이너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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