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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이센스 대마초 흡연 자백… 네티즌 “거짓말보다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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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18:40
2011년 11월 2일 18시 40분
입력
2011-11-02 18:40
2011년 11월 2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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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이센스
슈프림팀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흡연으로 인해 활동중단을 발표했다.
이센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월 중순 강민호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갑작스럽게 경찰 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센스는 10월 말까지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했으며 대마초 흡연 사실을 솔직히 진술했다. 경찰 조사 후 대마초 흡연 사실을 처음으로 모두 털어놨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센스는 1년 전부터 자신의 집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입수한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이센스는 “나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 소속사 관계자 분들, 내가 음악활동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네티즌 반응 캡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아쉽다. 솔로 앨범 기대하고 있었는데…”, “죄값 꼭 치뤄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거짓말하고 변명하는 것보다 낫다”,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이센스 자숙하고 다시 나오면 받아주겠다” 등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실상은 검찰 조사에서 걸려서 밝힌 것이다”, “대마초 피고 사과하면 잘한 것이냐”, “옹호하는 반응 정말 어이없다” 등 일부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센스는 올해 초 쌈디와 함께 슈프림팀 활동을 하던 중 “건강에 이상이 생겨 당분간 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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