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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문희준 “H.O.T. 해체, 위자보드가 해체연도도 맞췄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1-08 09:32
2011년 11월 8일 09시 32분
입력
2011-11-08 09:31
2011년 11월 8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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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사진제공=이다엔터테인먼트)
문희준이 방송중에 H.O.T. 해체를 예언한 사건을 털어놨다.
문희준은 최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연출 윤경철 이하 검색녀)’의 ‘11월 괴담’편에 출연해 2001년 해체를 예언했던 사건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데뷔초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토니안이 위자보드를 가져온적 있는데 당시에는 믿지 않았지만 위자보드에서 우리의 해체년도를 정확하게 맞췄다”고 털어놨다.
영혼과 대화할 수 있는 점술 판 위자보드는 촉으로 판 위를 미끄러지게 해서 지시된 문자를 읽어 영혼이 말하는 질문의 답을 유추해내는 것으로 동양의 분신사바와 비슷한 강령술의 한 방법으로 해외 공포영화에 종종 등장한다.
문희준은 “믿기지 않는 사실일수 있지만 우리 멤버들이 모두 이를 목격했다”면서 “당시에는 우리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라 멤버중 어느누구도 이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맞았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한편, 이날 문희준은 이와 함께 악플로 시달렸던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문희준은 “악플과 욕설로 인해 오래사는 걸로 판단한다면 2억년은 살 것”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이어 “악플을 다는 것은 좋지만 본인외 가족들까지 거론하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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