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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손예진 “내년 중국 스크린서 만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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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07:00
2011년 11월 9일 07시 00분
입력
2011-11-09 07:00
2011년 11월 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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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은 새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제대로 된 연애한번 못해본 여자 여리를 연기한다. 그는 실제로 달콤한 사랑을 꿈꾸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데뷔 이후 계속 국내에서 활동하던 손예진이 해외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예진의 한 측근은 8일 “한국 감독이 연출하는 중국 멜로영화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한국 감독이 중국의 제작사와 손잡고 현지 자본과 스태프로 만드는 중국영화. 손예진은 중국어로 연기를 펼치게 된다.
이 측근은 “확정된 것이 없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최근 중국 측에서 보내온 계약서의 각 조항을 면밀히 살펴본 뒤 다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중국어와 영어, 한글로 된 계약서의 조항들을 살펴봐야 하니 시간이 좀 걸린다”면서 손예진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이 높고 손예진 역시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봤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손예진의 중국영화 출연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은 그동안 해외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다. 중국영화 출연이 확정되면 손예진은 내년 초 중국으로 건너가 촬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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