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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황수정 KBS ‘아들을 위하여’ 출연…4년만에 안방 컴백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1-16 21:20
2011년 11월 16일 21시 20분
입력
2011-11-16 11:47
2011년 11월 16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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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수정. 스포츠동아DB
배우 황수정이 KBS 단막극을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황수정은 12월 초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아들을 위하여’(연출 홍석구)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들을 위하여'는 북한에서 비밀 임무를 받고 남파된 여자 공작원과 그의 정체를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강력반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수정은 극 중 간첩 지숙 역을 맡았고, 강력반 형사 장성호 역에는 최수종이 캐스팅 됐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황수정을 비롯한 연기자들이 15일 첫 대본 연습을 마쳤다. 황수정의 역할 변신과 함께 오랜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그에게 따뜻한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황수정은 작년 영화 ‘여의도’에 출연했지만 드라마 컴백은 2007년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소금인형’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여의도’ 이후 올 초 박한별이 소속된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황수정은 ‘아들을 위하여’ 출연과 함께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쉬는 몇 개월 동안 캐릭터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좋은 작품 출연의 기회를 주신 만큼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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