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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투견의 참혹한 실태, 경기에 지면 ‘보신탕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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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0 16:25
2011년 11월 20일 16시 25분
입력
2011-11-20 11:41
2011년 11월 20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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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놓고 벌어지는 투견의 실태가 방송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죽음의 링 위에 선 투견들의 잔인한 삶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찾은 투견장에는 진돗개와 핏볼테리어들의 끔찍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쪽이 목숨을 잃기 전에는 끝나는 법이 없는 투견들의 학대 현장은 처참했다. 투견장은 한판에 천만 원까지 오가는 도박장이었다.
더욱 잔인한 것은 죽지않고 싸움에 질 경우 투견들이 보신탕집으로 팔려 나가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인간의 쾌락을 위해서 동물들의 희생을 강요하다니 잔인하다”, “다음 생에는 꼭 개로 태어나시길”, “정말 분노가 차오르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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