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태국 홍수피해에 2억원 기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1월 23일 11시 08분


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가 월드비전의 태국 홍수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 2차 목표 모금액 전액인 2억 원을 기부한다.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JYJ는 오늘 월드비전을 통해 수해민 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위생·보건 지원, 교육 및 아동심리치료 등의 긴급구호 및 재해복구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을 듣고, 2차 사업의 예상지원금 전액인 2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월드비전은 10월부터 1차적인 복구지원과 네 곳의 아동쉼터를 설치하는 등 피해복구사업을 진행중이며, 씨앗과 채소 등을 지원하는 등의 2차 지원사업을 준비중이다. JYJ가 기부한 금액은 긴급 식량지원 및 식사제공, 모기장 및 담요 지원, 정수시설, 식수, 책 등의 식량 지원의 실질적 복구금액에 사용된다.

JYJ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월 일본 지진 피해민들을 위해 기부한 후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현재 태국도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있고 태국의 홍수는 물이 빠지면서 그 후유증과 피해가 더 크다고 들었다. 태국의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은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교민들을 포함한 태국의 모든 팬 분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YJ는 송지효, 박유환과 함께 아프리카 아동후원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둔 25일 홈페이지(www.c-jes.com)를 통해 공개될 ‘망고 트리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희망의 망고 나무 2만 그루를 후원하는 사업으로, 곧 JYJ의 한국어, 영어, 일본어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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