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0억 잭팟’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7시 00분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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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뿌리 깊은…’ 광고 완판 기록

‘200억 잭팟’

요즘 SBS의 시청률을 이끄는 인기 드라마 두 편이 수익 면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사진)’과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시청률은 물론, 광고에서도 ‘완판’을 기록했다.

수애 김래원이 주연한 ‘천일의 약속’은 현재 마지막 20회까지 광고가 모두 팔려 100여억 원의 광고 수익을 올렸다.

통상 미니시리즈는 한 회가 80분 분량. 회당 광고는 최다 32개까지 판매할 수 있다. ‘천일의 약속’이 방송하는 밤 10시대는 광고 단가가 가장 비싼 프라임 시간대. 이 시간대에 광고 단가는 1320만 원이다. 여기에 ‘천일의 약속’은 SBS가 일반 프라임 가격보다 20%를 높인 특별가격을 적용해 광고 판매 단가가 1584만 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20회까지 광고 판매를 계산하면 무려 101억3760만 원이다.

‘뿌리 깊은 나무’도 수사드라마 못지않은 긴장감과 스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는데 성공하며 100억 원대의 수익을 얻었다. ‘뿌리 깊은 나무’ 역시 23일 현재 마지막 회까지 1∼2개 정도의 광고만 제외하고 모든 광고가 팔린 상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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