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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병만 “예비 신부는 초등생 아들 둔 40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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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22:01
2011년 11월 28일 22시 01분
입력
2011-11-28 16:25
2011년 11월 28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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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마쳐”…관심 과열에 공개
개그맨 김병만(36·사진)이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연인의 신상에 대해 공개했다.
김병만은 소속사 캐슬제이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자신의 결혼 상대가 40대 초반의 교사로 슬하에 초등학생인 아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최근 아이의 성을 김 씨로 바꾸기 위해 혼인신고까지 마친 사실도 밝혔다.
그동안 김병만이 연상의 연인과 내년 초 결혼하겠다고 알려왔지만 구체적인 결혼 시기와 연인의 신상을 공개한 건 처음이다. 둘은 1년 반 동안 교제해왔고 올해부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확인했다.
소속사의 관계자는 갑작스런 신상 공개 이유를 “일반인인 여자 친구의 신상에 대한 관심이 너무 과열돼 김병만이 직접 설명한 것”이라며 밝혔다.
김병만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이 결혼에 관심을 가져 줘 감사하다”면서도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보호해주고 싶고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도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인’을 마치고 현재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현재 김병만은 SBS가 12월26일 방송하는 2부작 특집극 ‘크리스마스 선물’을 촬영 중이며 이수근과 함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진행도 맡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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