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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결혼식 삭발? 나는 당시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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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0 08:20
2011년 11월 30일 08시 20분
입력
2011-11-30 08:11
2011년 11월 30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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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이 결혼식에 삭발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임재범은 2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결혼식 당시 삭발한 이유에 대해 “그때 불자였다. 결혼 3일 전에 중이 됐다”고 고백했다.
임재범은 “제주도에 있는 약천사라는 절에 갔다. 지금 혜인 스님이 주지스님인데 얘기를 나누다 ‘머리 깎을라우’ 해서 깎고 사미계 받고 중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고백하면 정신줄을 놓을때가 있다. 신병 든다고 하는 것처럼 눈빛이 달라진다. 뭔가 보인다고 한다”며 “사주팔자 같은 것도 공부 했는데 자꾸 종교쪽으로 가게됐다. 이 세상 종교는 다 파헤쳤다”고 털어놨다.
임재범은 “감당할 수 없는 에너지가 된 것이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내 안에서 부딪친 상황이 됐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사진 출처|KBS 2TV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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