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모태솔로 특집, 출연자 전원 ‘손 한 번 못 잡아본 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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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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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한 출연자들의 무경험 연애사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밤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에서는 애정촌 17기 솔로 12명의 짝 찾기 과정이 그려졌다.

이들은 지금까지 연애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였다. 모든 참가자들이 연애 경험은 물론이고 이성의 손 한번 잡아본 적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자 5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놀이동산에 혼자 간 설움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자이로드롭을 하루 40번까지 타 봤다. 두 번 할일은 아니더라. 여자랑 놀이동산 한 번 가보는게 소원”이라고 밝혔다.

이후 여자 1호는 “스킨십은 어디까지 해봤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해맑게 웃으며 “청년부 미사 때 신부님 손을 잡을 때가 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결국 최종선택에서 짝이 된 출연자는 한명도 없었다. 남자 2호(29, 병원경영지원)는 “마음을 편하게 해준 사람이 있다”며 여자 6호(25, 대학생)를 선택했지만 여자 6호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후 남자 1호(28, 농업), 남자 3호(30, 수학강사), 여자 4호(24, 고등학교 교무행정), 여자 7호(29, 카지노)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마음을 표현한 여자 5호(30, 뷰티샵), 남자 4호(33, 식품사업)도 짝이 되지 못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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