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는 ‘범죄소년’은 효승(이정현)의 아들 장지구(서영주)가 소년원에 들어가 난생 처음 엄마라는 사람과 면회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또한 ‘범죄소년’이란 단어는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죄를 범한 자 중 벌금형 이하 또는 보호처분 대상 소년을 일컫는 법률용어이기도 한다.
지난 5개월간 제작진은 주인공인 장지구 역을 찾아서 곳곳에서 수많은 소년들을 만났다. 서울지역 예술 중·고교와 청소년 쉼터를 방문하는 등 3차에 이른 오디션도 진행했다. 또한 각 아역 매니지먼트사 소속의 150여 명 아역들과 개별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결국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영주가 장지구 역으로 낙점됐다.
서영주는 “매일 시나리오를 2, 3번씩 읽고 잠든다. 촬영 전에 시나리오를 통째로 다 외우겠다”고 트랭크인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영주는 MBC 드라마 ‘계백’과 ‘내 마음이 들리니’,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아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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