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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김원효는 내가 힘들때 다가와준 남자”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02 10:49
2011년 12월 2일 10시 49분
입력
2011-12-02 09:40
2011년 12월 2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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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심진화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우울증을 겪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심진화는 “삶이 무서웠다. 변하고 싶다는 생각에 성형수술을 했다. 내가 아니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폐지되고 스트레스로 체중이 많이 불어났다. 모든 것이 다 싫었다. 8개월 동안 공허함을 술로 달랬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힘든시기에 다가온 사람은 바로 김원효 였다.
심진화는 “개그맨을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망가지는 마음으로 만났다. 김원효는 내게 너무 잘해준다. 나에게는 은인같은 남자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9월 25일 영등포 CGV 극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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