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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녀시대 제시카 “효연 쓴소리에 주먹 날릴 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09 17:12
2011년 12월 9일 17시 12분
입력
2011-12-09 10:37
2011년 12월 9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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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효연이 주먹다툼을 벌일 뻔 했다.
소녀시대는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최근에 제시카랑 싸웠다. 제시카가 못 알아듣는 것 같아 쓴소리를 했다”고 말했다.
제시카도 “그러다가 둘이 막 서로 뛰어들었다. 뛰어들다가 서로 울고 끝났다”며 “진짜 주먹 쥐고 싸우려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효연은 주먹을 쥐며 “진짜 때릴 뻔 했다”고 덧붙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티파니는 “둘이 진짜 무서웠다. 뒤에서 효연이를 말렸다”고 설명했다.
제시카는 “차에서 이어진 상황이 집에서까지 이어졌다. 서로 방문을 쾅 닫았다. 들어가서 서로 부글부글 끓다가 문을 열고 나왔다. ‘맞짱’ 뜨려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MC 윤종신은 “미국에서 온 제시카가 ‘맞짱’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효연과 제시카는 “마주치는 순간 그렇게까지 크게 싸우지 않아도 되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화해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Mnet ‘비틀즈코드’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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