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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녀시대 효연-수영 “우리도 예쁜 옷 입고 싶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09 11:34
2011년 12월 9일 11시 34분
입력
2011-12-09 11:22
2011년 12월 9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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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와 수영이 의상 때문에 아쉬웠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효연은 8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지금까지도 멤버들을 가끔 질투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효연은 “의상 때문에 속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항상 예쁜 옷을 보면 입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예전에는 종종 의상 때문에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계속 생각나더라. ‘왜 나는 저런 옷을 안 입혀주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서운했던 감정에 대해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이 옷이 가장 잘 어울려서 준거야’, ‘나를 신경 안 쓴 게 아닐거야’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영도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바지를 자주 입는데, 나도 여성스러운 스커트나 하이힐을 신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영은 “입고 싶은 것만 고집하면 전체적인 조화를 망칠 수 있다”며 그룹 활동의 고충을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이야기 도중 갑자기 “룰라 시절에는 스타일리스트가 우리에게 옷을 빨아오라고 했다”, “그러면 꼬리를 달고(김지현에 빗대어) 솔로를 해야한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Mnet ‘비틀즈코드’ 방송화면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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