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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선영, 만둣국 끓였다가 굴욕 당한 사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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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1 13:26
2011년 12월 11일 13시 26분
입력
2011-12-11 13:14
2011년 12월 11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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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연기자 박선영(왼쪽부터).
연기자 박선영 신혼 초에 시부모에게 만둣국을 대접했다가 굴욕을 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선영은 11일 오후 6시40분 방송되는 동아미디어그룹 종합편성TV 채널A의 이산가족 감동 프로젝트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실향민 1세대 신신자(86) 씨에게 명태 순대를 배우다가 신혼 초 요리에 얽힌 일화를 공개한 것이다.
박선영은 2010년 5월 이명박 대통령 통역관 김일범 씨와 결혼했다.
박선영은 신혼 초 시부모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서 만둣국을 끓였는데 너무 오래 끓이는 바람에 만두가 다 불어 터지고 말았다. 그러나 며느리의 서툰 요리 솜씨에도 불구하고 불어 터진 만둣국을 다 먹은 시부모는 “만두죽 잘 먹었다”라며 재치 있는 굴욕을 주셨다고 한다.
박선영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살짝 빈틈이 있는 모습에 시부모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는다는 후문이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남희석과 박선영, 방송인 브로닌과 스페셜 게스트가 지난 60여 년간 남북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을 찾아 북에 있는 가족들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며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전달하는 공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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