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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토크] 양동근 “상대가 조승우라기에 결정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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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07:00
2011년 12월 19일 07시 00분
입력
2011-12-19 07:00
2011년 12월 1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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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게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양동근과 조승우 (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트위터를 통한 팬과의 인터뷰가 낯설지만 흥미로웠다”는 양동근을 18일 오후 전화 통화로 다시 만났다. ‘퍼펙트게임’ 시사회에 가는 도중 전화를 받은 그는 “긴장되기 보다는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양동근은 ‘화통토크’에서는 미처 밝히지 못했던 영화의 상대역이자 친구인 조승우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소개했다.
“제가 갖지 못한 걸 승우는 갖고 있어요. 말 주변이 좋지 않아서 못하는 일이 있는데 승우는 평소에도 여러 사람들과 잘 지내요. 카메라 앞에 서 있지 않을 때 특히 더 그래요. 승우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반성할 때가 있었어요.”
양동근은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땐 투구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두려움은 안중에도 없었다”고 했다. “상대가 조승우라고 해서 그냥 바로 결정 ‘빡’ 했어요. 하하.”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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