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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가수’, 이적 콘서트에 화환 “사심은 없습니다”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18 23:36
2011년 12월 18일 23시 36분
입력
2011-12-18 23:30
2011년 12월 18일 2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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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의 콘서트에 ‘나가수’ 제작진이 보낸 화환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온라인의 한 커뮤니티에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제작진이 가수 이적의 단독 콘서트에 보낸 화환 사진이 올라왔다.
실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적의 ‘적군의 역습’ 콘서트장 로비에는 ‘나가수’ 제작진이 ‘사심은 없습니다’ 라는 글귀와 함께 보낸 화환이 놓여 있었다.
이번 화환은 ‘나가수’ 제작진이 이적의 출연 섭외를 위해 센스있는 문구를 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심이 없다지만 사심이 느껴진다’, ‘나가수에서 이적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8일 마지막 공연에서 이적은 히트곡 ‘다행이다’, ‘왼손잡이’, ‘달팽이’ 등을 열창했다. 또 그는 게스트로 함께한 유재석과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참가곡 ‘말하는대로’, ‘압구정 날라리’ 등을 부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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