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장근석-윤아, 최강 비주얼 커플

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 윤스칼라)의 두 주인공인 배우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의 싱그러운 만남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70년대의 서인하(장근석 분)와 김윤희(윤아 분)이 대학캠퍼스에서 만나는 장면. 특히 물감이 여기저기 묻어있는 앞치마를 두른 장근석이 윤아에게 책을 건네며 그의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장면으로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고 있다.

장근석은 극 중 70년대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리는 훈남 미대생 서인하역과 2012년 일과 사랑에 자유분방한 사진작가이자 서인하의 아들인 서준역을 맡았다. 윤아는 70년대 수수하고 청순한 대학생인 김윤희 역과 2012년 김윤희의 딸이자 사랑스럽고 명랑한 하나역을 맡았다.

이 두 배우는 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현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펼쳐내며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윤석호 감독은 “70년대 청춘들의 사랑은 낭만과 순수 그리고 따뜻함이 있었다. 이런 아날로그적인 사랑의 감성들을 잘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근석과 윤아가 지니고 있는 순수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통해 따뜻하고 수줍은 사랑의 설렘을 예쁘게 그려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드라마 ‘사랑비’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윤스칼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