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박완규 태도 논란?… “솔직해서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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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9일 10시 30분


해당 방송 캡처
해당 방송 캡처
‘나는가수다’에 가수 박완규가 새로운 가수로 투입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록커 박완규가 첫 등장해 故 김현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박완규는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떨리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지어 윤종신의 거듭된 물음에 “안떨리는 걸 떨린다고 해야하나?”라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또한 무대에 오르는 느낌에 대해서도 “정말로 무대에 서는 자체에 의의를 둔다. 요즘 너무 속고만 살았나? 진심을 이야기해도 믿어주지 않는다”며 직설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태도가 상당히 직설적이라서 깜짝놀랐다. 조금 우회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오히려 솔직해서 보기 좋았다”, “속시원하게 답하는 저런 캐릭터가 하나쯤 있어야한다”, “박완규 씨는 10년 전부터 저랬다. 평소 모습이다” 등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겸손한 척하고 떨린다고 오버하는 것보다 박완규가 시원시원하게 대답해 오히려 좋았다”는 반응도 대다수였다.

한편 박완규는 첫 무대의 첫 번째 순서임에도 자신감이 넘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2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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