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정려원, 친누나 엄정화 보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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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9일 18시 52분


19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네버엔딩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엄태웅이 미소짓고 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19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네버엔딩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엄태웅이 미소짓고 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배우 엄태웅이 영화 속 상대역 정려원을 치켜세웠다.

19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제작보고회에 정용주 감독, 엄태웅, 정려원이 참석했다.

이날 엄태웅은 친누나 엄정화와 정려원 중 누가 미인인지 묻는 질문에 “정려원이 더 예쁘다”며 “누나는 다른 사람들의 미인이다. 또 누나이기도 하다. 정려원은 내 상대역이었으니까 당연히 더 예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태웅은 마지막 인사말로 “엄정화 씨의 영화 ‘댄싱퀸’도 좋은 영화인 것 같다”며 엄정화 영화를 홍보하는 우애를 보이기도 했다. 엄태웅의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와 엄정화의 영화 ‘댄싱퀸’ 모두 내년 1월 19일 개봉한다.

한편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천하태평 반백수 ‘강동주’(엄태웅 분)와 유난히 꼼꼼한, 다이어리 없인 못사는 철두철미 은행원 ‘오송경’(정려원 분)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운명적 연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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