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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마지막회, 심종수-한명회 설정… “의견 분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23 09:49
2011년 12월 23일 09시 49분
입력
2011-12-23 09:46
2011년 12월 23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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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다룬 사극 ‘뿌리깊은 나무’의 마지막회에서 결국 한글 반포만 성공하고 그 주변인물들이 모두 죽는 새드엔딩으로 끝이났다.
‘뿌나’의 결말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졌을 만큼 마지막 반전을 기대했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주요 등장인물 모두를 죽이다니 신선하면서도 의외의 결말이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극중 인물을 모두 죽이는 건 그다지 어려운 시도는 아니다. 이것이 그렇게 감추려던 결말이라면 솔직히 실망이다”는 의견도 있다.
어찌됐든 세종의 한글 반포는 성공했고 해례를 맡았던 소이, 소이를 지키던 채윤, 그리고 세종의 무사호위 무휼까지 모두 죽게 됐다. 또한 반대편 밀본의 본원 정기준과 그를 호위하던 개파이, 윤혁도 모두 죽음으로 끝이 났다.
그러나 한글 반포 1년후의 모습에서 밀본의 4대 본원으로는 정기준과 밀약했던 심종수가 있었고, 정기준 옆에서 모든 일을 총괄했던 한가놈이 훗날 영의정까지 오르는 한명회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한편 ‘뿌리깊은나무’ 마지막회 시청률은 25.4%(ABG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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