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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동성 “나의 인기 비결은 안톤 오노 덕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29 10:09
2011년 12월 29일 10시 09분
입력
2011-12-29 10:06
2011년 12월 29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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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이 안톤 오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은 28일 방송된 동아종합편성채널 채널A 한식토크 ‘쇼킹’(SHOW KING)에 출연했다.
이날 김동성에게 2002년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미국선수 안톤 오노 할리우드 액션과 편파 판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동성은 망설임 없이 “기분이 더러웠다. 아직까지도 오노 얘기를 하면 주위사람들이 분노한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코치 연수중에 미국에서 오노를 만났다. 나는 한방 날리려고 하는데 반갑게 아는 척하더라. 사람은 착하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편파 판정에 대해선 인정을 안 한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당시 메달을 땄으면 난 그냥 메달 딴 선수였을 뿐이다. 하지만 지금 쇼트트랙 경기에서 안 좋은 판정이 나오면 내 이름이 매번 나오고 있다”며 “솔직히 내 인기의 비결은 오노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한편, 이날 ‘쇼킹’은 ‘불멸의 국가대표’ 편으로 이만기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이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 출처|채널A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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