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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허경환 “이민정 키-생일 일치, 운명상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30 15:15
2011년 12월 30일 15시 15분
입력
2011-12-30 13:49
2011년 12월 30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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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민정과 개그맨 허경환이 핑크빛 모드에 휩싸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1월 5일 개봉)에 출연한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가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영화를 홍보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보조 MC 김준호, 정범균, 김원효, 허경환이 ‘여신’으로 추앙받는 미녀스타 이민정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노골적인 관심을 드러낸 것은 허경환이었다. 허경환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민정 팬”이이라고 윤하에게 이민정 사인을 부탁할 정도로 애정이 가득했다. 과거 이민정에게 받은 사인은 코팅해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이민정 또한 허경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민정은 "KBS 2TV '개그콘서트' 팬“이라며 ”'사마귀 유치원'도 좋은데 (‘서울 메이트’에서)'서울말은 끝을 올려야 되는거 모르니'도 좋다. 당연히 허경환 씨가 좋다. 김준호 씨도 좋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이민정 씨와 나는 운명적인 것이 많다. 생일이 2월 16일이신데 나도 2월 16일이다. 혈액형 O형인 것도 똑같다. 이민정 씨 키가 167cm인데 나도 167cm다. 똑같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자신보다 한살 많은 허경환에게 "오빠"라고 불렀고, 허경환은 "민정아 잘하자"라고 자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민정이 "생활력이 좋은 남자가 이상형이다"고 밝히자 허경환은 샤워호스까지 동원해 병뚜껑을 따려고 했다. 이민정 전화번호 숫자를 맞춘 허경환은 "우리 오늘부터 1일입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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