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경쟁’ 신하균 독주 속 이범수 정려원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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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4일 10시 31분


신하균 주연의 KBS 2TV ‘브레인’.
신하균 주연의 KBS 2TV ‘브레인’.
신하균의 시청률 독주에 이범수·정려원이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신하균 주연의 KBS 2TV ‘브레인’이 2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3일 밤 10시에 방송한 ‘브레인’은 전국 시청률 18.7%(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브레인’은 2011년 연기대상의 주인공인 신하균의 열연에 힘입어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한 상태. 신하균과 또 다른 주인공인 정진영의 연기 대결 역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브레인’의 독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새롭게 경쟁에 뛰어든 이범수·정려원 주연의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시청률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샐러리맨 초한지’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해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기록에 그쳤다.

한편 안재욱·남상미 주연의 MBC ‘빛과 그림자’는 10.7%의 시청률을 보여 ‘샐러리맨 초한지’를 고작 0.5%포인트 차이로 앞서 가까스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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