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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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4일 10시 44분


장동건 주연의 영화 ‘마이웨이’.
장동건 주연의 영화 ‘마이웨이’.
장동건 주연의 영화 ‘마이웨이’가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됐다.

‘마이웨이’(감독 강제규)는 2월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파노라마 부문 스페셜 섹션에 초청돼 세계 영화 관계자 및 팬들에게 작품을 알린다.

파노라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공식 부문 가운데 하나로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성을 겸비한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마이웨이’는 파노라마 부문에서도 스페셜 섹션에 초청됐다.

이 섹션에 초청된 한국영화는 지난해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와 2007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등이 있다.

강제규 감독은 ‘마이웨이’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묘사한 영화가 아니라 그 속에서 인간애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영화”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작품에 담겨있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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