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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여제자2’ 이유린, 연극중 실제 애무 논란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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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17:01
2012년 1월 4일 17시 01분
입력
2012-01-04 16:54
2012년 1월 4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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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수와 여제자2 포스터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 2’에 교수의 아내로 출연 중인 이유린이 연기 도중 실제 정사를 나눴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뉴시스는 4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날 서울 대학로 챔프예술극장 ‘교수와 여제자2’ 공연 도중 이유리가 극 중 남편인 교수 남상백과의 베드신에서 남상백의 팬티를 벗겨버렸다”고 전했다.
제작사측은 “본래는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장면인데 이유리가 남상백의 팬티를 벗기고 그의 신체 일부를 애무해 버려 관객들이 기겁을 했다”고 알려왔다.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 내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남상백 선배에게 호되게 혼났다”고 해명했으며, 남상백 역시 “억지로 멈추게 했기에 망정이지 계속 그냥 놔뒀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한숨을 내쉰 것으로 전해졌다.
곤혹스럽기는 제작사 측도 마찬가지. 제작사측은 “루머가 퍼지면서 우리 연극에 대해 공연 금지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는 소식도 들었다”며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유린은 2010년 말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시즌2 ‘더 퀸’에서 ‘식신녀’로 주목받았다. 18세에 에로배우가 되겠다며 무작정 집을 나왔고 2007년 누드모델로 데뷔, 성인영화 배우와 모델로 활약했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2’는 발기부전인 교수가 여제자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인연극으로 오는 2월 1일까지 대학로 챔프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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