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주노가 출연해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 씨와의 만남부터 출산까지 과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노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으려고 하는데 ‘여보, 나 양수가 조금 새는 것 같아’고 말해서 아침을 먹고 웃으면서 병원에 왔다”며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출산을 지켜봤다.
아내의 출산이 조금씩 진행되자 이주노는 초조하게 기다리기 시작했고, 분만실에 들어간지 30분 만에 예쁜 딸이 태어났다.
이주노는 먼저 아내를 다독여줬고 딸 재이 양을 처음으로 안아보고 감격스러움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한 이주노는 분만실 밖으로 나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처음 느껴보는 걱정이었다. 걱정되니까 눈물이 나더라”며 “안에선 간호사 목소리도 다급해지니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간호사가 재이 양을 보고 “100명 중 한 명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체형이 예쁘다”고 말하자 이를 아내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딸바보’ 등극!”, “늦은 결혼인만큼 행복하게 사세요”,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주노는 “아빠들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로망이 있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무한애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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