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주지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닥터 지바고’에서 하차한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10일 밝혔다.
주지훈은 지난해 11월 군 제대 직후 뮤지컬 ‘닥터 지바고’ 출연을 결정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키이스트 측은 “제대 후 복귀작이자 오랜만의 작품 활동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작품을 준비해왔지만, 제대 이후 쉴 틈 없이 연습을 진행하다 보니 성대에 무리가 갔고, 성대결절 치료와 연습을 병행해 오던 중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더 이상의 연습 진행은 무리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연습 지속에 대한 의지가 강경했으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9일 제작사와 합의 하에 공연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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