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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싸이, 일본 언론도 뒤흔드나? ‘싸요미 홀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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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15:09
2012년 1월 10일 15시 09분
입력
2012-01-10 14:12
2012년 1월 10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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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일본 언론에서 새로운 K팝 스타로 주목 받았다.
싸이는 지난 7, 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YG패밀리 15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여해 특유의 매력을 선보여 현지 언론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일본 후지TV의 유명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TV’는 지난 9일 ‘메자마시TV가 단독 입수한 새로운 K-POP 스타!’라는 헤드라인으로 빅뱅, 2NE1과 함께 싸이의 공연 장면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무대 등장 전 관객들에게 일본어 자막으로 “한국에서는 관객을 열광시키는 가수로 유명합니다만 오늘 이곳에서는 다소 포동포동한 신인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싸이는 무대에서 자신의 대표곡 ‘연예인’, ‘흔들어주세요’, ‘낙원’과 여성 가수를 패러디한 ‘레이디싸싸’, ‘싸욘세’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자신의 모습을 본 딴 대형 풍선을 무대 장치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싸이의 열정적인 몸놀림을 본 방송 패널들은 “싸이는 데뷔 11년 차의 톱가수로 관객 동원력, 티켓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YG 패밀리 콘서트 in Japan'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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