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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숙 “김수용은 야동 마니아, 바이러스 3천개 감염” 폭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1 09:55
2012년 1월 11일 09시 55분
입력
2012-01-11 09:03
2012년 1월 11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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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용-개그우먼 김숙(왼쪽부터)
개그맨 김수용이 야동을 보다 바이러스가 무려 3천개 넘게 감염됐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개그맨 김숙은 최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연출 윤경철)’에 출연해 “과거 김수용 선배 때문에 집에 있는 컴퓨터가 고장이 났던 적이 있다”면서 “당시 야동 때문에 무려 3천 몇 백개의 바이러스가 감염돼 놀라움을 줬다”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숙은 “90년대초만 개그맨들중에서는 처음으로 전용망을 깔았었다”면서 “어느날 김수용 선배님이 다른 선배님들과 함께 일주일동안 사용하고 컴퓨터가 망가졌었는데 AS기사가 오고 나서 야동 때문에 바이러스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내가 야동을 좋아하는걸로 AS기사에게 오해를 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김수용의 당시 꿈은 성인영화를 만드는 감독이었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김숙 김수용이 출연한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는 오는 1월 1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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