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미모의 아내 깜짝 공개 “감사하고 사랑해”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월 11일 10시 42분



배우 공형진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공형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스토리온 TV ‘이미숙의 배드신’에서 영화 ‘쉬리’ 캐스팅 탈락 당시 이야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공형진은 “아내에게 ‘오빠 절대로 여기서 안 무너지니까 걱정하지 말고 나만 믿어라’고 말했었다”고 고백했다.

공형진의 말이 끝나자 스튜디오의 대형 스크린에는 공형진의 아내가 등장했다. 그의 아내는 “‘쉬리’가 잘 안 됐다는 말을 하는데 목소리가 안 좋았다. 집까지 몇 시간을 걸어온 것 같았다. 부둥켜안고 많이 울었지만 큰 믿음이 있었다. 진심으로 언젠가는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공형진은 “나를 울린다”며 눈물을 보였고 MC 이미숙은 영상 편지를 제안했다. 공형진은 “여보야 자기야 강경희 씨라고 부를 수 있는데 준표 엄마라고 부를게”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준표 엄마가 16년이란 시간을 내 옆에서 묵묵히 지켜줬지. 철 없는 짓도 많이 하는데 이해 하고 받아 준다는 것을 요즘 새록새록 많이 느껴. 내가 꼭 보답할게. 실망시키지 않을테니 조금만 더 여유롭게 지켜봐줘. 감사하고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부인의 미모가 한 미모하는 듯”, “마음고생 정말 심했나보다”, “연기파 배우 공형진 흥해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스토리온 TV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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