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밥상’은 한국인들의 몸에 약이 되는 밥상을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음식 정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시도한다.
건강한 밥상을 위해 건강 마니아를 자처한 네 명이 진행을 맡는다. 개그맨 한무, 성대모사의 원조 최병서, ‘숭구리 당당’이란 유행어를 히트시킨 하체 개그의 달인 김정렬, 그리고 갈갈이 박준형이 뭉쳤다.
첫 녹화를 마친 4인방은 “전 국민이 장수할 수 있게 발로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 사람은 ‘위대한 밥상’에서 건강 식당에 직접 찾아가 20가지의 식당 메뉴 중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를 찾아내야 한다. 정답을 맞힐 경우 다음 라운드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맞히지 못할 경우 복불복으로 건강음료를 마셔야한다. 벌칙 음료도 건강을 생각한 웰빙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할 첫 주제는 한국인의 4대 질병 중 하나이자 주요 사망원인 4위인 당뇨. 한국은 OECD 국가 중 당뇨 사망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당뇨에 취약한 체질이다.
특히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는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 당뇨를 앓고 있는 한무는 첫 녹화 후 “유용한 정보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시청자들의 저녁 식탁을 건강 밥상으로 만들어줄 ‘위대한 밥상’은 12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