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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종민, 보이스피싱 당했다 “검찰청서 소환하겠다며 엄포”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1-12 09:48
2012년 1월 12일 09시 48분
입력
2012-01-12 09:16
2012년 1월 12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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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민. 스포츠동아DB
가수 김종민이 보이스피싱 경험담을 공개했다.
최근 JTBC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 참여한 김종민은 “갑자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검찰청인데 조사할게 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검찰청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 그는 전화를 계속 받았지만 말하는 내용에 비해 발음이 부정확하고 어색해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고.
김종민은 “상황이 너무 웃기고 발음이 부자연스러워서 웃었더니 격앙된 목소리로 화를 내며 ‘당장 소환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내가 웃으니까 더 이상 작업을 수행하지 못한 채 전화를 끊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웃음 덕분에 피해는 면했지만 이제는 대검찰청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도 등장하느냐는 탄식도 터져 나왔다. 방송은 13일 오후 8시 46분.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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